이번 일주일 동안은
아이가 프린트학습지를 들고와서는
하나만 익히는게 아니라 하고싶은 글자를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ㅎㅎ
그 중에서도 니은을 배워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점선따라 그리기를 시작으로
유아한글쓰기 중 니은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기역을 배웠을 때 알려준
잘생긴 니은을 잊지 않고 있다가
잘생김미 넘치게 니은을 손가락으로 만들기도 하고

마음대로 그려대다가
그리는 순서를 알려줄까? 했더니
엄마랑 함께 유아한글쓰기 연습을 해봤어요

혼자서 할 때는 결과물이 조금 웃기기는 하지만
조금 더 연습하죠 뭐 ㅎㅎ
몇 장 더 프린트해야할까봐요

아직은 쪼꼬미라 쓰는 것보다
몸으로 표현하는게 더 재밌고 쉬운 나이지만
기역을 익혀보고나니
난 못해~ 소리 하고 펜 놓고 일어나는게 아니라
같은 페이지를 다시 해줘도 짜증내지 않고
반복학습에 익숙해지고 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난못해가 아니라
잘 못하더라도 할 수 있어! 라는 말을 하게 됐어요
아이 자신감까지 뿜뿜 키워주고 있는 프린트학습지 애니스쿨
엄마 보람도 같이 뿜뿜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