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색칠공부프린트로 유아홈스쿨링 해요~~

 

 

남자아이들의 필수아이템으로

공룡과 자동차, 로보트를 꼽곤 하던데

저희 호야들도 남자아이가 확실한가봐요.

큰호야는 어려서부터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변신 로보트를 애착인형처럼 데리고 자곤 했지요.

작은호야는 자동차도 좋아하지만

공룡에도 관심이 많아요.

 

작은호야의 공룡사랑 보여드릴게요.

큰호야는 요즘에야 공룡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작은호야는 형아 덕분인지 더 빨리 공룡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애니스쿨하면서 처음부터 공룡 색칠놀이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오늘도 이걸 선택한 작은호야!

엄마는 조금 다양한 걸 해보고픈데 작은호야는

그저 공룡 공룡~~~~~


 

작은호야에게 직접 공룡들을 보여주며 고르게 했더니

몇 개의 공룡 그림을 선택하네요.

오비랍토르는 다른 곳에서 봐도 싫어하더니 역시나 패스~~ㅋㅋㅋ

 

색연필 색도 직접 고르고

요즘 제법 놀이를 같이 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아직 선을 안 넘거나 꼼꼼이 칠하는 건 무리예요.

선 긋기 등도 아직 제대로 해본 적은 없고

 종이에 무조건 끄적거리는 수준이지요.

큰애도 제대로 그림을 그리기까지 몇 년 간 끄적였는데

작은호야를 통해 그 모습을 다시 보는 듯합니다.

선을 끄적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하고 대견해 보이는 시기인 듯해요.

 

얼굴은 살구색?ㅎㅎ

한국에서 태어난 크로노사우르스인가 봅니다.

 

형이 그림을 그리면 자기도 종이를 달라고 하고

형이 퍼즐을 하면 같이 하고 싶어 아무 곳에나 조각을 놓아 보기도 하고

그렇게 형아따라쟁이 작은호야가

어느 샌가 자기만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꽤 진지하고 집중하는 모습에

'아, 자랐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하게 돼죠.

 

이름이 길어 엄마는 잘 모르는 공룡인데

작은호야는 잘 아는 공룡인 듯

이 공룡을 찾아 지목했답니다.


요즘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작은호야와 외출할 때면 하늘이 어디에 있냐고 묻곤 합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하늘을 보며

"아, 저기 있구나! 저렇게 넓고 푸르구나 제 하늘이 저리 푸르러서 하늘색이라고 하나봐"

라며 작은호야 못 알아 들을 소리를 주절거리는 엄마입니다.

 

발가락 끝을 하늘색으로 칠하고

뭘하는 걸까요?

나름 세심하게 칠하네요.

 

라고 생각하는 순간!

마구마구 색칠!을 시작한 작은호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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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니?

공룡 색칠놀이를 하며

혼자 웃기도 하고

장난을 치는 듯도 하고

형아도 장난꾸러기인데

작은호야도 장난꾸러기네요!

 

 

 

 

 "위 글은 애니스쿨 정회원권을 제공받아 활용한 후기입니다."